경기 게임 오디션 결과
9월 7일 제 17회 경기 게임 오디션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저희 게임은 Top 5에 들어가지 못하고 Top 10에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1등은 ‘실외기 오퍼레이션’의 ‘블랙 아웃’이 차지했고, 2등은 ‘파더메이드’의 ‘고양이 왕국’, ‘캔들’의 ‘피그말리온’, 3등은 ‘겜성게임즈’의 ‘당신의 안녕을 위하여’, ‘트라이펄게임즈’의 ‘베다’가 차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신설된 플레이스테이션 픽은 ‘베다’와 ‘블랙 아웃’이 차지했습니다.
Top 5는 각각 상금과 추후 경기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 시 가산점이 부여가 되고, QA, 사운드 등 상용화를 위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Top 5에 들어가지 못한 저희 팀은 후속 지원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고, 후원사의 크레딧 제공 및 전체 기수와의 네트워킹이 제공됩니다.
http://www.ikbn.news/news/article.html?no=148783
(사진은 위 링크에서 가져왔습니다.)
Top 5에 들지 못하여서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해왔던 발표 중 가장 자신감 있게 발표를 했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진 것에 대해 만족하였습니다. 큰 공모전에 나와서 전문가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번 경기게임오디션 공모전을 하면서 생각했던 것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 시연용 빌드를 따로 제작하는 것은 좋지만, 본래 계획했던 레벨 디자인을 해치면서 따로 제작할 필요는 없다.
- 캐릭터성을 부여하려면 탄탄한 스토리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 현재 Pa!nt의 캐릭터가 문어라는 설정인데, 세계화를 할 경우 특정 동물에 대한 각 나라에 대한 인식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 현재 정부에서 게임 산업에 대해 적극 지원을 해주고 있다. 이를 잘 이용해야 한다.
- 게임을 만든다는 것은 게임에 관련한 사업을 한다는 것이다. 컨텐츠 제작자로서 재밌는 게임을 만들어야 하지만, 사업가로서는 돈이 되는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
- 신박한 게임성을 가지더라도 어떻게 돈을 벌 것인지(BM)가 잡혀 있지 않다면, 쉽게 후원을 받을 수 없다. 후원사도 이익이 나오는 게임에 후원을 해야 이득이 있기 때문이다.
- 내가 하고 싶은 게임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가 하고 싶은 게임을 내가 만들어 줄게 라는 생각도 필요하다. (사업적으로 보았을 때)
오디션이 끝나고 났던 생각들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이 생각들이 저희 팀에 좋은 영양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Top 10에 든 ‘핍포 스튜디오’의 ‘낙원의 기록’, ‘컬라이트’의 ‘캐치마이컬러’, ‘잽잽스튜디오’의 ‘모아요! 토이 토이’, ‘룰루몬드’의 ‘레빗홀’ 그리고 저희 ‘BIB’의 ‘Pa!nt’도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낙원의 기록 트레일러
https://www.youtube.com/channel/UCWXvCdAzIzXGyxKVAyXINtw
캐치마이컬러 트레일러
모아요! 토이 토이 트레일러
레빗홀 트레일러
따로 못 찾았네요,,,
Pa!nt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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