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디 게임 페스티벌 결승전

이 페스티벌은 9월 3일 토요일에 마무리되었습니다.이전 포스팅에서 나온 경기 인디 게임 페스티벌보다 일찍 마무리되었지만 포스팅 순서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구글 인디 게임 페스티벌 결과

이것도 먼저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Top 3에 들지 못하여 Top 10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Top 3는 ‘Giant Dice’의 ‘던전로그:전설의 모험가’, ‘지피크루’의 ‘로스트 페이지-굴레의 시작’, ‘I M GAME’의 ‘The Greater’ 였습니다. 인기 게임상은 ‘스튜디오 박스캣’의 ‘냥타워:네모로직’이었습니다.

Top 10 사진

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276194&iskin=webzine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22' Top 3 선정

(사진은 위 링크의 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Top 10 개발사에게는 공개 오디션 이후 구글 플레이 정책 관련 1:1 컨설팅 제공,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디 게임 페스티벌 Top 10 특집’ 내 소개, 플레이 인디 코너 내 개별 인터뷰 개시, 그룹 컨설팅, 구글 게임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추가로 Top 3 개발사에게는 전용 배너 게시 및 ‘금주의 신규 추천 게임 컬렉션’ 내 게임 소개와 인디 코너 에디터 추천글이 게시가 됩니다. 뿐만 아니라 홍보 영상과 최신 안드로이드 기기, 하이디어의 개발 지원금 1500만 원을 받습니다.

 

구글 인디 페스티벌 메타버스

위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구글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같이 진행되어 온라인으로 유저 심사위원들이 참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시간으로 댓글을 확인하며 저희 게임에 대한 피드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댓글 하나하나 캡처하지 못했지만 몇몇 개의 댓글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었습니다. ‘게임성이 참신하고 좋지만, BM이 아쉬운 게임’, ‘유저로서 즐기긴 좋지만 심사위원단이 봤을 때는 잘 모르겠다’, ‘퍼즐 게임인데 너무 쉽다’ 등의 내용이 있었습니다. 좋은 점이든, 나쁜 점이든 저희 게임에 대해 피드백을 해주시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았습니다.

728x90

준비된 자가 기회를 잡는다

이번 구글 인디 페스티벌을 마무리 하면서 생각난 문장이 있었습니다. 준비된 자가 기회를 잡는다 라는 말 이었습니다. Top 10에 들어온 이상 게임성은 모두 인정을 받은 상황이고, 나머지 부분에서 평가가 나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완성도나, 게임의 사업성, 게임의 확장성 등으로 나눌 수 있다고 보면 저희 게임은 아직 완성도와 사업성 등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전문가나 후원사들은 앞으로 창창한 게임에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닌, 지금 창창하고 앞으로도 창창할 게임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니 뽑히지 못한 이유를 수긍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저희 게임이 Top 3에 선정이 되어 구글에서 해주는 홍보 및 유저 유입이 되더라도, 극적인 수익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정식 출시도 아니고, 퍼즐 게임 특성상 빠르게 업데이트하여 출시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아직 저희는 준비가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도 Top 10으로 선정이 되면서 ‘지금 좋은 게임을 만들고 있다’고 관계자 분들이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 선정되지 못한 상실보다는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가지며 나아가고자 합니다.

 

Top 3 외 Top 10 팀들의 정보도 아래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https://developersonair.withgoogle.com/events/indie-games-festival-korea-2022

Indie Games Festival 2022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