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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 - [BIB 스토리] -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학생은?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학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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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모전

 

인디크래프트에서 Top 50에 들어간 이후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Top 50에 들었던 다른 팀들을 봤을 때 학생 팀들도 있었지만, 사업자 등록을 하였거나 이미 출시를 한 게임들도 많았습니다. 그 사이에서 같은 자리에 있다는 것에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또 새로운 공모전을 찾게 되었습니다.

 

https://futurelab.center/front/program/program-view?G_MENU_SEQ=&contSeq=646&gclid=Cj0KCQjwpv2TBhDoARIsALBnVnlenSEpM_YV7EWGwJB72Rda7Uex7GqgxxpF2q1I3YvnW0VdSG3xHH0aAi6pEALw_wcB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퓨처랩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창작 공모전 INDIEGO

 

바로 스마일게이트에서 주관하는 인디게임 창작 공모전 ‘INDIEGO’였습니다. 이 공모전에서는 모집 대상에 추가 제약이 걸려있었습니다.

 

모집 대상 중 사업자 등록 및 출시/퍼블리싱이 되어있지 않은 팀

 

‘신청일 기준 사업자 등록 및 출시/퍼블리싱 계약이 되어있지 않은 팀(개인)’ 

 

 

스마일 게이트 ‘Indiego’에서는 흔히 말하는 ‘루키’를 위한 공모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자그마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만약 이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게 되면 Meet up을 필수로 진행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Meet up 장소는 스마일게이트 퓨쳐랩이 있는 판교로 가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인디크래프트 오프라인 축제 다녀오고 그다음 주에 바로 또 판교 가야 하는 거야?’ 라면서 받지도 않은 상을 기대하며 김칫국을 마셨습니다. 하지만 이런 김칫국 마시는 것도, 저희 팀의 사기를 높이는 하나의 방법이었습니다.

 

또 이 공모전에서 신기한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INDIEGO' 시상 및 혜택

 

시상 내역에 BePex상, Cornfield상, 래빗홀게임즈상 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각각 많이 보던 이름이라 무엇을 뜻하는지 궁금했는데, 추후에 알고 보니 스마일게이트 멤버십을 통해서 인디 게임을 개발하고 있던 팀들의 후원을 통해 만들어진 상금이었습니다. 이러한 환경이 조성이 되어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고, 스마일 게이트라는 대기업에서 인디 게임을 위해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마감 시간 전에 잘 제출하고, 그다음 주에 있을 인디크래프트 오프라인 쇼를 준비했습니다.

 

..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